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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휘] 호텔 스미스의 유령

퍄퍙책미 2026. 4. 22. 18:19

KPC 한영위     PC 유세휘

날짜 2026.04.16 ~ 2026.04.17

플레이타임 총 4시간

원문 시나리오 링크     https://www.postype.com/@ink-loveletter/post/6410773

 

 

 

※아래 내용은 플레이로그입니다. 시나리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므로 열람에 주의해주세요.※

 

 

 

 

GM

GM - 2026/04/16


GM

GM - 2026/04/16
어라, 그런데…
지금 눈앞의 저 사람, 한영위 아닌가요?


GM

GM - 2026/04/16
호텔 스미스의 유령
w. 냠맹
KPC 한영위 PC 유세휘


GM

GM - 2026/04/16


GM

GM - 2026/04/16
▶호텔 스미스


GM

GM - 2026/04/16
오후 10시 30분, 당신은 캐리어를 끌고 비지니스 스미스 호텔로 들어섭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밝은 조명과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로비의 분위기를 밝혀주지만,


GM

GM - 2026/04/16
발밑에 지는 그림자처럼 당신의 마음은 우중충하기만 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6박 7일이라는 끔찍한 일정의 출장과 겹쳐 한영위와 대판 싸웠기 때문에 말이죠.


GM

GM - 2026/04/16
당분간 얼굴도 못 볼 텐데, 한영위는 잔뜩 삐져서 배웅도 해주지 않았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게다가 출장지까지 오는 길고 긴 여행길 동안 메세지 하나, 전화 한 통 주지 않았죠!


GM

GM - 2026/04/16
이렇게 된 이상 전쟁입니다, 전쟁.


GM

GM - 2026/04/16
어디 누가 먼저 연락하는지 두고 보자고요!


GM

GM - 2026/04/16
한영위가 집에서 궁상맞게 지내는 동안 당신은 5성급 호텔에서 먹고, 마시고, 잘 자고 지내면서 즐겁게 지낼 테니까요!


GM

GM - 2026/04/16
바로 이 비즈니스 스미스 호텔에서 말이에요!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핸드폰을 한번 더 확인하고) 진짜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... 나도 삐질 줄 알거든요?! 아주 신나게 놀아줄거야! 두고 봐!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은 애인에게서 신경을 끄고 주변을 둘러봅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두리번 두리번)


GM

GM - 2026/04/16
5성급이라더니 정말 깔끔하고 편안하고 넓은 로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호텔에 대한 정보를 어깨 너머로 들었던 것 같은데, 뭐랬더라?


GM

GM - 2026/04/16
유세휘, 지능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75 지능(1D100<=7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45 > 45 > 보통 성공


GM

GM - 2026/04/16
얼마 전 리뉴얼을 거쳐 60년 전 개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했었죠.


GM

GM - 2026/04/16
이런 걸 레트로풍이라고 하던가요?


GM

GM - 2026/04/16
낡았지만 정취 있는 인테리어로 내부를 꾸민 호텔은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는군요.


GM

GM - 2026/04/16
리뷰가... 좋았던가?


GM

GM - 2026/04/16
개관 당시 스미스 호텔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글도 있던걸요.


GM

GM - 2026/04/16
이상한 옷을 입고 복도를 거닐거나, 아무도 없어야 하는 방에서 인기척이 들린다거나 하는…


GM

GM - 2026/04/16
뭐, 하지만 이런 이상한 소문은 어디서나 생기는 법이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이 잘못 들은거겠지. 세상에 유령이 어딨어. 유령같은 괴도는 있지만.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은 프론트에서 열쇠를 받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낡은 구리 열쇠에는 [603] 이라고 적힌 텍이 붙어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이제 6층으로 올라가서 짐을 풀고 쉬면 되겠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6층이라... 높이도 괜찮네. (두리번거리며 엘리베이터를 찾습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엘리베이터를 찾아 향하면…


GM

GM - 2026/04/16
어라?


GM

GM - 2026/04/16
저건 한영위 아닌가요?


GM

GM - 2026/04/16
한영위가 엘리베이터에 막 올라타고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허?


GM

GM - 2026/04/16
왜 여기 있는 거지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영위를 부르려고 하다가 멈칫합니다.) 아니, 지금 내가 먼저 말을 걸면 안되지. 내가 삐졌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줘야지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성큼성큼 걸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. 영위를 모르는 척 합니다.)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이 멈칫한 찰나에 엘리베이터 문은 닫혀 버립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당연하지만 눈이 마주친 한영위는 아는 척도 하지 않았고요!


GM

GM - 2026/04/16
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칫. 이렇게 나왔다 이거지? (엘리베이터가 몇층으로 올라가는지 확인합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여러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보니 다양한 층에 멈춰섭니다. 개중에는 6층도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여긴 어떻게 온 거지? 내가 이 호텔이 묵을 것 까지는 몰랐을텐데, 혼자 여행이라도 즐기러 나온거야? 나랑 싸워놓고? 인간이 이럴수가 있어? ...아니지, 영위씨라면 내가 이 호텔에 묵을거라는걸 미리 알아냈을수도 있지? 날 약올리려고 한발 먼저 와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기왕이면 같은 층이면 좋겠네. 나랑 얼굴 마주치면 적어도 민망해하긴 하겠지? 아닌가? 뻔뻔한 사람이니 아무렇지도 않으려나? 하긴 아까도 날 모르는 척 하는 눈빛이 아주.... (다시 열을 받기 시작합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애인이 숨만 쉬어도 열을 받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저쪽에서도 삐졌을 거라는 생각 따위 들지도 않아요.


GM

GM - 2026/04/16
그쪽만 삐질 줄 압니까? 당신도 삐질 줄 압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분노를 삭히고 있으면 금방 엘리베이터가 도착합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어휴... 빨리 방에 가서 누워야지. 5성급 호텔이니까 침실도 훌륭하고 잠도 잘 올거야, 분명. (엘리베이터에 탑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생각할 수록 열받네? 참자, 참아....


GM

GM - 2026/04/16
ㅠㅠ 당신은 6층으로 향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복도에는 당연하지만 아무도 없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괜히 누가 있는지 자꾸 신경쓰게 되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한영위씨 방은 어딜까... 아니, 신경쓰지 말자. 삐져서 모르는 척 하면 내가 신경 쓸 줄 알아? 나도 삐졌다고. 누가 먼저 말거나 두고보자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603호로 향합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▶603호의 유령


GM

GM - 2026/04/16
그리고 당신이 603호의 문을 여는 순간 베개가 날아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?!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민첩하게 날아오는 베개를 피합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민첩 판정을 통해 피할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70 민첩(1D100<=70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66 > 66 > 보통 성공


GM

GM - 2026/04/16
하지만 민첩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뭐야?!


GM

GM - 2026/04/16
이후 어리둥절한 당신에게 비명이 날아듭니다.


??? - 2026/04/16
누구세요?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방 문앞의 호실 번호를 다시 확인합니다. 603호) 그쪽은 누구세요?!


GM

GM - 2026/04/16
소리가 나는 쪽을 보면…


GM

GM - 2026/04/16
침대 위에 서서 양손에 베개를 든 한영위가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어라? 이게 무슨 상황이죠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.....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............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.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하, 방까지 알아내서 쫓아왔어요? 그래놓고 나를 아주 모르는 척 하시겠다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네, 네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진정하시고, 무슨 용건으로 방에 들어오셨는지부터 말씀해 주시겠어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장난 작작 쳐 이 인간아!!!!!!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내가 여기 묵을거라는 건 어떻게 알았어? 내 방 호수는 또 어떻게 알았는데!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장난 아니에요!!!!!!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본인 정체부터 밝히시죠!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경찰에 신고? 웃기지 마! 내가 경찰이다!! (경찰뱃지를 들이밉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경찰이라는 사람이 왜 남의 방에 들어오시는데요?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무단침입으로 확 잡아가버릴거야!!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네?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여기가 내 방이니까!!!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호실을 한 번 더 확인합니다. 어리둥절한 눈치...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저, 그러니까 603호에 묵기로 하고 이 방을 예약하셨다고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질린 표정으로) 그 연기 언제까지 할 건데요? 지금 내 방이 603호실인거 알고 먼저 숨어들어온 거잖아요. 애초에 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데? 오는 내내 연락 한 통 없더니 이런 일을 꾸미고 있었어? 나 열받게 만들어서 고혈압으로 쓰러뜨릴 작정이죠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혹시 누구랑 싸우셨어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당신이랑 싸웠잖아!!!!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이마를 짚는다) 저희 초면이에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저, 못 믿으시는 것 같아서 보여드리지만 이건 제 신분증입니다. 603호를 예약한 것도 제가 맞고요.


GM

GM - 2026/04/16
어라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진짜 이렇게까지 나오시겠다? 그래요, 좋아요. 어울려드리죠. 그래요, 처음뵙는 한영위씨.... 어라?


GM

GM - 2026/04/16
그가 내미는 신분증을 보면 당신의 것과 디자인이 다릅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어딘가의 공문서에서 본 적 있었죠?


GM

GM - 2026/04/16
옛날 민증이 이렇게 생겼다던가?


GM

GM - 2026/04/16
하지만 그건 1900년도의 일입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민증에 생년이 적혀있는지 확인합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적혀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194x년 xx월 xx일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.........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이것까지 용의주도한 장난인가 헷갈리기 시작한다) .....민증 위조는 범죄인 거 아시죠...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? 네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야 제 민증이니까 보여드리는 거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한영위씨, 맞죠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더블 부킹이 된 것 같으니까 전화로 한 번 확인해 볼게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네? 맞는데... 제 이름은 어떻게 알고 계세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지금, 정말로 장난치는 게 아니에요?


GM

GM - 2026/04/16
그제야 깨닫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눈앞의 사람은 당신이 알던 한영위와 다르게 생겼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생판 처음 보는 안경을 쓰고 있는 데다,


GM

GM - 2026/04/16
두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죠.


GM

GM - 2026/04/16
옷차림도 상당히 구시대적이고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미안합니다. 제가 아는 열받는 사람이랑 엄청 똑같이 생기셨거든요. 게다가 그 사람 이름도 한영위에요. 이런 장난을 쳐도 이상할 게 없는 인간이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아뇨, 괜찮아요. 예약이 겹쳤으니 당황하실 수 있죠. 저도 많이 놀랐고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잠깐 호텔 측이랑 통화 좀 할게요. 앉아서 기다리고 계세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네, 부탁 할게요...


GM

GM - 2026/04/16
그렇게 말한 한영위?는 수화기를 들지만,


GM

GM - 2026/04/16
표정을 보니 딱 봐도 이야기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영위? 에게) 뭐라고 하나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아뇨, 그게 아니라 같은 방이 예약이 됐는데... 네? 한영위 말고 다른 예약자가 없다고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하지만 열쇠가 두 개인데요? 저기요? 여보세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??


GM

GM - 2026/04/16
전화가 끊어집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아무래도 호텔 측에서 장난전화로 생각한 모양입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이건, 프론트로 직접 가서 이야기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둘이 가서 열쇠 두개를 내밀면 그쪽도 장난이라고 생각 못하겠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렇네요. 같이 나가 주시겠어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그래야죠. 그래야 호텔 측에서도 믿을테니까. (자리에서 일어납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그 쪽이 제가 아는 한영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... 제 한영위는 지금쯤 집에서 잔뜩 삐진 채 혼자 이불이나 뒤집어쓰고 있겠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저, 저런...


GM

GM - 2026/04/16
그렇게 두 사람이 방 바깥으로 나서려는 순간,


GM

GM - 2026/04/16
문을 잡는 두 손이 겹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그리고 한영위의 팔이 당신의 몸을 뚫고 들어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그러니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
GM

GM - 2026/04/16
유령처럼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눈을 비빕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지금 제가 잘못 본거죠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쪽 분이야말로 장난치신 거죠? 깜짝 놀랐네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곧 팔을 다시 겹쳐 본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하하, 한순간 제 몸을 통과하신 줄 알았다니까요. 하하하...하하....하....... 하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이상하네요, 제 눈에도 그렇게 보이는데... 하하...?


GM

GM - 2026/04/16
그렇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은 한영위에게 닿을 수 없고, 한영위는 당신에게 닿을 수 없네요.


GM

GM - 2026/04/16
유세휘, 이성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70 이성(1D100<=70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30 > 30 > 어려운 성공


GM

GM - 2026/04/16
오, 신기한 체험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유령같은 것을 무서워해서는 유능한 경찰이 될 수 없습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귀신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제가요?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세상에, 저 유령 처음 봐요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왜 603호에 오신 거죠? 강령술 같은 거 한 적 없는데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그쪽... 영위씨가 유령 아니에요?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맛있는 걸 드리면 돌아가 주실 건가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네? 그쪽 분이야말로 제 몸을 통과해 나가시잖아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니, 영위씨가 제 몸을 통과해 나가는거죠. 반대잖아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저는 유세휘라고 합니다. (갑자기 통성명을 합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?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세휘 씨라고 하는군요. 그럼 귀신님이라고 부를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니 제가 귀신이라도 이름은 불러주셔야죠... 귀신 아니지만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질문 하나만 해도 되나요? 아까부터 손에 들고 계신 그건 뭐에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스마트폰을 가리킨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이거, 스마트폰인데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스...마트...폰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아까 신분증에서 본 한영위의 생년을 기억해낸다) ...그러니까, 전화기는 아시죠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들고다니면서 쓸 수 있는 휴대용 전화기 인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갑자기 세휘가 보여준 경찰 수첩을 떠올린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혹시 미래에서 오신 분? 하하, 그럴 리가 없죠, 하하하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...실례가 안 된다면 몇년생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 2004년 생이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역시 귀신이었구나. 반가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니, 이야기가 왜 그렇게 돼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역시 더 과거에 태어난 영위씨가 귀신이라는게 납득 가는 이야기 아니에요?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여긴 1960년의 스미스 호텔이에요. 미래에서 오신... 귀신? 시간 여행자님? 아무튼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지금은 2026년이에요, 귀신 영위씨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으음, 때때로 유령은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기도 한다고 하니까요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66년이나 시간 차이가 난다고요? 세상에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전 미래인과 한 방을 쓰는 체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렇지, 침대는 세휘 씨가 쓰셔도 돼요. 경찰이시면 저보다 피곤하실 테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어, 마음이 바뀌신건가요? 저랑 한 방을 쓰기로....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하긴, 프론트까지 다녀오는것도 피곤하긴 하네요. 어차피 남자들끼리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별로 무서운 유령처럼 보이지도 않으니까...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렇죠. 그리고 전 26년도의 세상도 궁금하거든요.


GM

GM - 2026/04/16
얼결에 같이 지내기로 얘기는 됐지만,


GM

GM - 2026/04/16
좀 어지럽네요.


GM

GM - 2026/04/16
호텔에 아무리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지만,


GM

GM - 2026/04/16
그게 당신 이야기가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요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그냥 소문이 아니었다니....... (중얼)


GM

GM - 2026/04/16
그러고보니 소문이 돌 정도면 검색했을 때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?


GM

GM - 2026/04/16
자료조사 판정해볼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스마트폰을 들고 스미스 호텔의 유령에 대해 검색해봅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65 자료조사(1D100<=6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1 > 1 > 대성공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은 자료조사의 신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며칠 전에 작성된 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호텔 스미스 이용 후기 글이네요.


후기 - 2026/04/16
'이 호텔에 유령 나와요. 저 어제 갔는데 방에서 막 이상한 소리 들리고, 자고 있는데 욕실에서 물 나오고 그래서 새벽에 그냥 나왔어요. 갈 사람들은 참고하셈.'


GM

GM - 2026/04/16
60년 전 호텔을 처음 개관했을 때도 일명 유령 소동이 벌어졌다는군요.


GM

GM - 2026/04/16
내용은 비슷합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이런 느낌의 유령하고는 다른 것 같은데 말이지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스마트폰을 신기하게 보는 중이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이거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. 보실래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셀카모드로 돌려서 영위에게 가까이 다가간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우와, 세상에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사진 기능이 내장된 건가요? 60년 후의 세계는 많이 변했네요.


GM

GM - 2026/04/16
사진을 찍는다면, 화면에는 한영위가 나오지 않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역시 유령이잖아.. (중얼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누가 봐도 그쪽이 유령이잖아요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뭔가 이상한 점 없어요? 이 호텔에서 벌써 몇십년째 숙박중인것같다~ 라거나. 이 호텔에서 나가는 법이 기억나지 않는다~ 라거나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저 오늘 막 체크인 했는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죽은 사람 취급하지 말아주세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으음, 알았어요. 일단 제가 유령인 걸로 해두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한영위를 닮은 예쁜 얼굴에 약해진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...왜 갑자기 져 주세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저도 뭐라고 하려던 건 아니고, 그, 미래인은 처음 보니까 신기해서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리고 보통 유령은 이렇게 귀엽지 않잖아요. 좀 더 무섭게 생겼지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얼굴을 가까이 해 본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(한발 물러나며) 그런 점 까지 저희집 한영위씨랑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이런 사람이 60년 뒤에도 있다고 하면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세상이 정말 재밌겠는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일단 아름다움의 평균은 유지되고 있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저 그렇게 예뻐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하하, 손님도 아닌데 그런 칭찬 듣는 건 처음인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네. ...방금 본인 입으로도 말하셨잖아요, 귀엽다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손님? 뭔가 가게라도 하시나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아, 그거 세휘 씨 이야기였는데. 참, 애인 있으신 분께 귀엽다거나 잘생겼다거나 하는 말은 실례겠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네, 술집에서 일하는데요. 손님들 이야기도 듣고 칵테일도 제조하고 하면서. (바텐더에 가까운 것 같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제가요?! 귀엽다고요?! ...... 그것도 한영위씨나 하는 이야긴데... 아, 저희집 한영위씨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제대로 된 멋진 직장에서 일하시는군요. 이건 저희집 한영위씨랑은 다르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네요. 아, 거기 계시는 한영위...?라는 분 빼고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혹시 제가 그분의 전생 같은 거면 어쩌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두 생에 걸쳐서 세휘 씨께 첫눈에 반하다니, 로맨틱하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..잠깐, 네? 반하셨다고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아하하, 호감을 갖게 됐단 이야기에요. 처음엔 엄청 화내고 소리지르셔서 무서웠지만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걱정 마세요. 동일인이어도 남의 사람 탐낼 생각은 없거든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그건 죄송했어요. 여기 오기전에 저희집 한영위씨랑 크게 싸웠거든요. 그런데 그 인간이 뻔뻔하게 여기 나타났다고 생각하니까 확 열을 받아서 그만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애인이랑 싸워서 집까지 나온 거에요? 잘은 모르겠지만 그쪽의 한영위 씨가 잘못하셨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사과할 생각은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그렇죠? 그렇게 생각하시죠?! 싸워서 집을 나온 건 아니고 출장을 온 거긴 하지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...사과, 이번엔 그쪽에서 먼저 할 때까지 안할거에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하하, 출장 기간 내로 연락받을 수 있을지 파이팅이에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세휘 씨 우중충한 얼굴은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인상을 편다) 영위씨는 이 호텔에는 무슨 일로 오셨죠? 관광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네, 맞아요. 일하던 곳에서 유급 휴가를 받았거든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마침 근처에서 축제도 열린다길래 모처럼 좋은 호텔을 예약해 봤는데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축제.... 축제가 열렸던가?) 5성급 호텔이니 확실히 시설은 고급스럽네요.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은 있었어도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하하, 5성급 호텔이 아니었어도 세휘 씨를 만난 것만으로도 특별한 하루라고 생각하지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얼굴이 좀 빨개진다) 그..그런 멘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것까지 똑같아요. 바텐더라서 익숙하신거죠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덩달아 쑥스러워한다) 아, 전혀 사심이 있는 건 아니고요! 전 바람에는 흥미 없어요, 정말이에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넵!! 그렇게 받아들인 건 아니고요, 정말이에요. 저희 영위씨도 화려하게 말은 잘해도 저 밖에 모르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(입을 다문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얼굴이 빨개진다) 조, 좋은 애인분을 두셨네요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나중에 그 애인분이 저한테 질투하시면 어쩌죠? 세휘 씨랑 같은 방에서 잤다고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, 틀림없이 하겠네요. 세휘씨는 얼굴만 똑같으면 되는 건가요? 저는 얼굴 말고는 가치가 없는 거죠!! 하면서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(차마 꽤 성가신 애인분을 두셨네요, 라고 말은 못 하고 그저 웃는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그런 점이 귀찮은데 꽤 귀여워요 (웃고있다. 팔불출이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6
그렇다니 다행이네요. 손님께 기쁜 일이 제게 기쁜 일이죠. (저도 모르게 진심 0% 직업용 멘트로 대꾸한다)


GM

GM - 2026/04/16
그렇게 밤새도록 정신없이 이야기를 합니다. . .


GM

GM - 2026/04/16
▶첫 번째 아침


GM

GM - 2026/04/16
엉망진창의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좋은 꿈을 꿨나요, 세휘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유령이 옆에 있었는데도 의외로 푹 잘 잤습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잘 자서 그런지 아주 개운하네요.


GM

GM - 2026/04/16
눈을 뜨면 무언가 허전함을 느낍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돌아보니, 소파에서 자고 있던 한영위의 유령이 보이지 않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방안을 둘러봐도 짐이나 가방 같은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간밤에 꿈이라도 꿨던 걸까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어라? 뭔가 허전한데.... (주위를 둘러봅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...나 설마 한영위씨가 너무 보고싶었나?!


GM

GM - 2026/04/16
왠지 자존심이 상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꼭 이쪽만 애태우는 것 같잖아요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스마트폰을 한번 더 확인합니다. 연락이 온 게 있나?)


GM

GM - 2026/04/16
알림창이 아주 깨끗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여전히 연락은 없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진짜 이럴 거냐고!! 이제 슬슬 걱정까지 되네. 아니, 이 인간도 다 큰 어른이야. 며칠 혼자 뒀다고 별 일이야 있겠... 별 일 있을 인간이니까 더 문제지!! 아!!!


GM

GM - 2026/04/16
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울기나 하고 있으려나요.


GM

GM - 2026/04/16
하지만 당신은 출장을 왔고, 지금은 근무 시간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애인에게 신경쓸 틈 따위 없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스마트폰 화면을 꺼버립니다) 일이나 하자, 일.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은 출근을 위해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조식을 먹으러 내려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그런데 어째 조금 소란스럽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응? 무슨 일이지?


GM

GM - 2026/04/16
어떤 사람이 호텔 직원을 붙잡고 무언가를 항의하고 있습니다.


행인 - 2026/04/16
정말 봤다니까!


행인 - 2026/04/16
유령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 방에 들어와서, 옆에 누웠다고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무서웠겠는데...)


행인 - 2026/04/16
불을 켜니까 비명을 지르면서 내 몸을 통과해 나가던데! 유령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없었잖아!


GM

GM - 2026/04/16
무서웠겠는데?


GM

GM - 2026/04/16
당신은 손님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하긴 당신도 갑자기 튀어나왔으면 한영위의 유령이라도 공격해 버리고 말았을 겁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그게 꿈이 아니었다면 내 쪽의 유령은 귀여운 쪽이었지)


GM

GM - 2026/04/16
호텔 직원은 쩔쩔매며 손님을 달래지만,


GM

GM - 2026/04/16
쉽게 진정될 것 같진 않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한편 그들을 보며 쑥덕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듣기 판정으로 엿들을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뭐라는거지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65 듣기(1D100<=6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93 > 93 > 실패


행인 1 - 2026/04/16
…시끄럽다. 그치?


행인 2 - 2026/04/16
아, 나 그러고 보니 들은 적 있어. …이야기.


행인 2 - 2026/04/16
…라고 하던데? … …환생을 보게 되는 거래.


GM

GM - 2026/04/16
잘 들리진 않지만, 뷔페식 조식이기 때문에 좀 더 가까이 앉아서 훔쳐들을 수 있겠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접시를 들고 이동해서 좀 더 가까이 앉습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65 듣기(1D100<=6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73 > 73 > 실패


행인 1 - 2026/04/16
환생이라니?


행인 2 - 2026/04/16
그, 60년 전에도 이런 일 있었다고 했잖아. 그때 인터뷰가 있더라고.


행인 2 - 2026/04/16
<환생은 정말로 존재하나?>라는 제목이었어. 인터넷에 치면 나오려나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봅니다. 환생은 정말로 존재하나..)


GM

GM - 2026/04/16
그러면 어떤 괴담 블로그에서 글을 발견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<믿든지 말든지> 카테고리에 있는 오래된 게시글이군요.


정보

〈환생은 정말로 존재하나?〉

호텔 스미스에는 정말로 유령이 나타나는가? 요 며칠간 돌던 소문을 듣고 필자는 호텔에 찾아갔다. 그리고, 놀랍게도 나의 연인과 꼭 닮은 유령을 만났다. 그는 자신이 유령이 아닌 2020년도에 살아있는 사람이라 주장했다. 심지어 그 또한 나와 꼭 닮은 사람과 사귀고 있다고 하지 않은가.

우리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했다. 그러다 숨을 돌리기 위해 세수를 하고 나온 사이 그는 사라졌다. 이후 몇 번이고 다시 호텔에 들렀으나 다시는 그를 만날 수 없었다.

환생을 실존하는가? 그는 왜 갑자기 사라졌는가? 어쩌면 짧은 꿈을 꿨을지도 모른다. 이 글을 읽은 당신들도 전혀 믿지 못하리라 생각한다. 하지만 나는 이 현상을 믿기로 했다. 이 세계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고, 언젠가 죽어 연인과 헤어지게 된다 하더라도 환생하여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로맨틱하지 않은가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기껏 열심히 글을 모아놨으면 믿으라고 해야 되는거 아니야? 믿든지 말든지라니 성의가 없네.


GM

GM - 2026/04/16
정말 괴담같은 이야기긴 하네요. 신뢰를 못 살 법도 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당신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요.


GM

GM - 2026/04/16
유세휘, 지능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75 지능(1D100<=7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50 > 50 > 보통 성공


GM

GM - 2026/04/16
자신이 만난 유령은 역시 한영위의 전생인 걸까? 하는 생각이 듭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뭐, 글에서도 유령은 사라졌다고 하니 앞으로 다시 만날 일은 없겠죠.


GM

GM - 2026/04/16
아침이나 먹는 게 좋겠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접시에 더이상 올라가지 않을 만큼 음식을 쌓는 묘기를 선보입니다.)


GM

GM - 2026/04/16
주변 사람들이 온통 당신의 접시를 힐끔거리며 지나갑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저거 저러다 쏟아지는 거 아냐? 라는 눈빛으로.


GM

GM - 2026/04/16
그리고 그 탑은 자리에 앉자마자 소멸합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아~ 잘 먹었다. 역시 5성급 호텔이라 그런지 조식도 맛있네!


GM

GM - 2026/04/16
배도 부르겠다. 오늘 하루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입구를 나가는 길에, 당신은 묘한 기분을 느낍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유세휘, 관찰력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cc<=78 관찰력(1D100<=78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13 > 13 > 대단한 성공


GM

GM - 2026/04/16
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집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곧바로 사라지지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미행인가? (경찰의 날카로운 눈빛)


GM

GM - 2026/04/16
그럴지도...


GM

GM - 2026/04/16
따라오는 것 같으면 한 대 쳐서 경찰에 넘겨 버립시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6
(어쨌거나 길을 나섭니다)


GM

GM - 2026/04/16
다행히 그날 업무 중에는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6
종종 한영위의 전생을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…하지만 이게 웬일!


GM

GM - 2026/04/17
퇴근하고 호텔로 돌아온 당신은 다시 한영위를 만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아, 한영위도 굉장히 당황스럽다는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.....왜 계세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요...?


GM

GM - 2026/04/17
▶유령 재등장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오늘 아침만 해도 먼저 나가신 건지 안 계시더니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상한데..... 영위씨야말로 아침에 일어났더니 짐가방까지 완전히 사라졌던데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래서 전 아, 이제 사라졌구나. 다시 안나타나겠구나 했는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이쪽에서도 정보를 좀 얻었어요. 유령이 나오는 호실이 몇 있다고 하던데 우리 같은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저는 물론 이런 미인을 계속 보고 있을 수 있다니 좋긴 하지만요. 일반적인 사람은 충분히 무서우실 수도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미..미인..) 저도 이쪽에서 유령이 나오는 호실이 있다는 정보를 얻었어요. 정보랄까.. 어떤 사람의 믿지 못할 기록 같은거였지만. 그런데 그 사람은 한번 만난 뒤로는 다시는 못봤다고 하던데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, 물론 저도 다시 만나서 싫다는 건 아니에요. 반갑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역시 우리가 운명의 붉은 실로 엮여있는 건 아닐까요? (웃음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역시 닮았어요. 영위형이랑. 그러니까 제 쪽의 한영위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부정적인 의미인지 긍정적인 의미인지 모르겠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저도 잘 모르겠어요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저런. 좋은 의미로 만들어드려야 하는데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쪽의 한영위 씨랑은 평소에 어떤 사이에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어떻게 만나게 됐어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좋아하죠. 어쨌거나 애인이잖아요. 싫으면 헤어졌겠죠. 저를 열받게 할때는 많지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어 어떻게 만났냐고요? 그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버, 범죄자와 경찰로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범죄자..............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러니까, 설마 세휘 씨가 쫓으시던 범죄자와 이러쿵 저러쿵 해서 사랑에 빠지셨다는 이야기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, 범죄자라지만 그렇게까지 나쁜 놈은 아니었고요! 아니, 범죄를 저지르는건 나쁜 일이긴 한데, 그러니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네. (얼굴이 빨개진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괘, 괜찮아요. 저는 그런 쪽으로 편견 없어요. 아마도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가끔 손님 중에도 크고 작은 잘못을 했다고 털어놓는 분들은 많으시거든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, 그래도 지금은 그만 뒀어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거 다행이네요. 아무래도 안정적인 가정이 있으려면 손 씻어야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안정적으로 생각해주면 좋을텐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 고민하고 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워낙 불안해하는 사람이라서요. 영위형이요. 그러고보면 그런 점은 하나도 안닮으셨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지금도 이불 뒤집어쓰고 세휘씨는 내가 싫어졌을거야~! 하고 엉엉 울고있을텐데... 역시 먼저 연락을 해야하나? 아니야! 이참에 나도 삐질 줄 안다는 걸 보여줘야지 (굳은 결심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하하,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면 누구한테나 있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래도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그쪽의 한영위 씨는 복받으셨는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영위씨는 누구 없어요? 애인이라든가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으음... 지금은 가족을 상대로 노력은 하고 있는데 잘 안 돼서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, 그러고보니 요즘에 자주 다녀가시는 손님이 한 분 계세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오, 단골 손님이 생기다니 좋은 일이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술에 취해서 제가 잘생겼다고 중얼거리시길래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나보다 했는데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당신을 빤히 들여다본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세휘 씨랑 좀 닮았어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우연이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네에. 그 분이랑도 친해질 수 있다면 좋겠는데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세휘 씨는 경찰이랬죠? 업무 강도는 어때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잘 될거에요. 어쩌면 그 사람 영위씨 얼굴 보러 자주 들르는 걸지도 몰라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업무 강도라... 글쎄요, 몇날 며칠 잠못자고 바쁠때도 있고, 아무 일도 없을때도 있고. 경찰에게는 아무 일도 없는게 좋죠. 세상이 평화롭다는 뜻이니까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렇게 기술이 발달했는데 아직도 사람이 뛰어야 한다니 안타깝네요. 경찰 로봇이 개발된다거나 할 줄 알았어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하하, 아직 그런 미래가 오려면 먼 것 같아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만한 기계로 어지간한 일을 다 처리할수 있는 세상인데도 말이에요 (스마트폰을 흔든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신기하네요~ 26년도의 한영위 씨가 기술을 대신 누려주고 계실 테니 아쉽지는 않지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전생의 유세휘도 있겠죠. 어쩌면 그 손님일수도 있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...정말 그렇다면 좀 감동인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1960년도에도 서로 좋아하던 사이였다니, 아, 물론 그 손님께 흑심은 없지만요. 술주정이 귀엽다고는 생각하지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래도 친해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인연이라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렇겠죠... (조금 감동받은 표정이 된다)


GM

GM - 2026/04/17
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,


GM

GM - 2026/04/17
펑―!


GM

GM - 2026/04/17
창문 너머로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커튼을 걷어보면 축제가 한창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사람들은 거리를 따라 행진을 하며 노래를 부르고, 불꽃놀이를 보며 웃고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우와..!


GM

GM - 2026/04/17
창밖을 내다보고 있자니 한영위도 고개를 들이미는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예쁘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런 구경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하하, 전 아직 목적어가 누구라고 말 안 했는데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농담이에요. 불꽃놀이가 예쁘단 말이었어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.예? 아, 깜짝이야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렇죠, 불꽃놀이 예쁘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저도 예쁘고요? (자연스럽게 개수작을 시도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한영위를 돌아봤다가 눈이 마주치자 흠칫 다시 시선을 돌리고) 예쁘죠. 아마 영위씨보다 예쁜 거 찾기 힘들걸요. ...우리집 영위형 정도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결국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건 애인이구나아. 동일인물에 가까워도 얄짤없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든든한 애인이신데 한영위씨는 왜 불안해하시는 걸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울컥 화가 치민다) 제 말이요! 내가 언제 다른 사람한테 한눈이라도 판 적 있나, 자기를 싫다고 한 적이 있나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불안한 걸까요? 걸핏하면 이제 자기가 싫어졌냐느니 사라져주겠다느니,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요!! 혹시 아시겠어요? 거의 동일인물이잖아요. 영위씨라면 이 인간이 왜이러는지 아시겠어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어..........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애매한 웃음) 그렇다니 정말 속상하셨겠어요. 돌아가서 진솔한 대화를 나눠 보시는 게 어떠신가요? (굉장히 AI 답변처럼 말한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죄송해요, 흥분했네요. (머쓱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니에요.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싶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 인간도 제발 알아줬으면 좋겠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래도 그런 점까지 사랑...하시죠? 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야, 당연하죠. (즉답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어린아이는 보호자가 떠나면 세상을 잃은 것처럼 안절부절못하잖아요.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, 그분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단 얘기는 아니고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속이 얕은 사람은 아니지만 좀 어린애 같긴 해요. 저보다 나이도 많은데. ...역시 제가 먼저 연락해보는게 좋겠죠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스마트폰을 들어서 한영위에게 톡을 쓰기 시작한다) 밥.. 먹었어요..? (토독토독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음. 대충 자기는 조용히 있기로 한다)


GM

GM - 2026/04/17
메세지를 보내도 옆의 1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안 보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비행기모드로 확인했을수도 있어요, 이 인간의 경우.


진짜 한영위 - 2026/04/17
cc<=50 정신력(1D100<=50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55 > 55 > 실패


진짜 한영위 - 2026/04/17
(진짜 회피 중이다.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철저하신 분이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회피에 일가견이 있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무튼 애인 분이랑 잘 해결하고 계세요. 저는 슬슬 누워야 할 것 같아서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, 잠깐 화장실 쓸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! 그렇죠, 시간이 늦었으니... 쉬셔야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저랑은 몸이 통과하는데 물건은 둘다 만질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.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니에요. 대화하는 거 재밌었어요. 여태껏 여행 와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이 호텔이 이상한 건지 우리가 이상한 건지...


GM

GM - 2026/04/17
아무튼 한영위의 유령은 금방 씻고 소파에 눕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당신도 하루를 마무리합시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소파에 누운 한영위유령에게) 혹시 내일부터는 또 못만날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할게요. 만나서 반가웠어요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침대에 눕습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긴 시간 침묵이 들려오다가,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저도요. 작별인사하기 아쉽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그런 얘기가 나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저도요. (눈을 감습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쿨...


GM

GM - 2026/04/17
몸을 뉘이자마자 기분 좋은 수마에 눈이 감깁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▶두 번째 아침


GM

GM - 2026/04/17
어느덧 호텔 스미스에서의 두 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오늘은 잘 잤나요?


GM

GM - 2026/04/17
이번에도 눈을 뜨니 한영위가 보이지 않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흐아아암 (개운하게 기지개를 켜며 침대에서 일어납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역시 사라졌군.


GM

GM - 2026/04/17
시원섭섭한 기분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뭐, 어쩌면 오늘도 퇴근하고 돌아오면 만날 수도 있고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기왕이면 만났으면 좋겠다. (중얼거리며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로비로 내려온 당신은 호텔 직원들이 조금씩 수군거리는 것을 발견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듣기 판정을 통해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음? 무슨 일이지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65 듣기(1D100<=6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17 > 17 > 어려운 성공


GM

GM - 2026/04/17
"…그 손님, 결국 안 오려나?"


GM

GM - 2026/04/17
"……60년이나 지나기도 했고… 매니저님도…"


GM

GM - 2026/04/17
무슨 일일까요? 자세히 물어볼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그들에게 다가갑니다) 저기, 무슨 일입니까?


GM

GM - 2026/04/17
"아, 손님. 별 일 아닙니다. 시끄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."


GM

GM - 2026/04/17
호텔 업무와 관련된 일인지 말해주는 걸 머뭇거리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적당한 판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엿들으려던 건 아닌데 들렸거든요. 누군가 실종되기라도 했습니까? 음.. 경찰인데, 혹시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해서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50 설득(1D100<=50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90 > 90 > 실패


GM

GM - 2026/04/17
직원들은 경찰이라는 말에 수군거리다가 곧 당신을 바라봅니다.


직원 - 2026/04/17
그 정도로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, 그게,


직원 - 2026/04/17
60년 전에 이 호텔에 투숙한 어떤 손님이 똑같은 방을 60년 후에 빌리겠다고 했었대요.


직원 - 2026/04/17
거금을 내고 반드시 빌려야 한다고 소란을 피워서 방을 내줬다고 하더라고요.


직원 - 2026/04/17
그런데 얼굴 한번 안 비춰서… 마지막까지 올지 안 올지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특이한 손님이군요. 몇호실이죠?


직원 - 2026/04/17
1101호실이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그 사람도 60년후의 유령을 만나기라도 했나...) 그렇군요. 60년 전이라면 노인이 되었거나 어쩌면 돌아가셨을지도 모르겠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직원들은 당신의 말에 열심히 끄덕입니다.


직원 - 2026/04/17
어쨌든 좋은 하루 되십시오, 손님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예,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(고개를 꾸벅하고 조식을 먹으러 돌아섭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은 오늘도 조식만 3인분 정도를 먹고 출근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1d30 분 정도 걸렸습니다.(1D30) > 18


GM

GM - 2026/04/17
방에서 나오는 시간보다 빨랐네요!


GM

GM - 2026/04/17
출근길에 검고 지저분한 후드를 뒤집어쓴 남자와 잠깐 부딪히나,


GM

GM - 2026/04/17
무언가 사과의 말을 주고받기도 전에 그 사람은 사라집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어쩐지 하늘이 우중충한 기분이 듭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비가 오려나...


GM

GM - 2026/04/17
▶거리에서 만난 사람


GM

GM - 2026/04/17
오늘도 열심히 일하다 보면 퇴근 시간입니다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, 정말 허리가 휘도록 일했다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서류업무는 역시 체질이 아니야.. (아픈 허리를 통통 두들깁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이번 업무도 정말 힘들었어요.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은 호텔로 되돌아가기 위해 축제가 한창인 거리를 걸어다닙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해가 져서 어둑한 거리를 가로등이 비추고,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은 한영위를 떠올립니다. 오늘도 방에 있을까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스마트폰을 열어서 아직 사라지지않은 1을 확인한뒤 인상을 찌푸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) 한영위씨 유령은 어른스럽던데... 오늘도 만나면 좋겠다.


GM

GM - 2026/04/17
누구랑 달리 말도 통하고 말이죠.


GM

GM - 2026/04/17
하여튼 걷고 있으면 누군가가 당신을 부릅니다.


노인 - 2026/04/17
자네. 이상한 일에 휘말렸구먼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예?


GM

GM - 2026/04/17
돌아보면 어두운 골목길 아래 노인이 앉아서 손짓하고 있습니다.


노인 - 2026/04/17
이리 와보게. 점을 봐주겠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점 같은건 잘 안믿긴 하지만 노인의 친절을 거절하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는다) 어, 네. 부탁드립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얼굴에 검버섯이 핀 나이 지긋한 노인은 이리 와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보라고 합니다.


노인 - 2026/04/17
어쩌면 내가 해결책을 알려줄 수도 있을지 모르지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여기 와서 일어난 일 중에는 딱히 해결책이 필요한 일은 없는데요... 해결해야 될 일은 집에 있어요.


노인 - 2026/04/17
흐음, 그것 말고도 곤란한 일이 있진 않은가? 이를테면 자꾸 호텔에서 유령과 마주친다거나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! 어떻게 아셨죠? 호텔에서 유령을 만나고 있어요! 그런데, 곤란하진 않은데요.


노인 - 2026/04/17
그 유령 때문에 소중한 사람과 만날 수 없는 거라고 해도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네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게 무슨 말씀이세요?!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. 가능하면 육하원칙에 맞춰서..아아니, 취조하는게 아니고...


노인 - 2026/04/17
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된 것 같군. 그 호텔에는 아주 오래된 비밀이 있어...


GM

GM - 2026/04/17
노인은 돌을 몇 개 던지고, 무언가를 중얼거리다 당신을 향해 짧은 지팡이를 내밉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순간 번뜩이는 노인의 눈동자와 눈이 마주치며 무언가 소름 끼치는 기분을 느낍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, 이성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70 이성(1D100<=70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49 > 49 > 보통 성공


GM

GM - 2026/04/17
그가 말합니다.


노인 - 2026/04/17
보석을 찾아야 해. 그 호텔의 잠긴 방에 보석이 있을 거야. 그것이 호텔의 기운을 해치고 있어.


노인 - 2026/04/17
보석을 회수하고 그 방의 기운을 정화해! 회수한 보석은…


GM

GM - 2026/04/17
거기까지 말한 후 노인은 혼미백산해 벌떡 일어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던져놓은 돌도 지팡이도 챙기지 않고 그대로 줄행랑을 치며, 다시 한번 보석을 꼭 회수하라 신신당부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곧이어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두 명의 남자가 당신을 지나 노인의 뒤를 쫓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니, 회수한 보석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?! 끝까지 말씀을 해주셔야..!


GM

GM - 2026/04/17
황망하게 남아있는 당신의 발끝에 무언가가 채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주 낡은 노트입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노트를 집어듭니다)


정보

■■라■■■ 보석 봉인 주문

미리 피를 먹여둔 마법진 위에 보석을 올려둔다. 이후 마력 1d5를 사용해 주문을 외우면 보석의 기운을 봉인할 수 있다.


정보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미리 피를 먹여둔 마법진..? 뭐, 뭐야, 이게..!


GM

GM - 2026/04/17
아무튼 여기 적힌 대로 하면 보석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?


GM

GM - 2026/04/17
챙겨도 되고 안 챙겨도 됩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일단 노트를 챙깁니다. 분실물이니까 내일 경찰서에 가져다줘야겠습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바른생활 어른이인 당신은 아주 심성이 곱게도 노인의 물품을 돌려주고자 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하여튼 희한한 일을 겪고 방으로 돌아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역시나 한영위가 반겨주고 있습니다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오늘은 어제보다 늦으셨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!! 영위씨! (반가워하는 표정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게, 길에서 희한한 할아버지를 만나서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 호텔의 기운이 이상한건 무슨 보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래요. 그 보석을 찾아서 봉인해야 한다는 것 같은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보석이 숨겨져 있다고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음... 예쁘겠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예쁘다는 생각부터 하시다니 좋은 분이시네요. 저희집 영위형 같았으면 훔칠 생각을... 아, 아니. 이제 손 털었으니까 안그러려나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무튼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저는 경찰이니까, 한번 찾아보기는 하려고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도둑? 보석 수집가 뭐 그런 걸까. 자세히 물으려다가 어제 같은 장문의 분노가 날아올까봐 그냥 웃습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제가 듣기에도 쉽게 믿어지진 않네요. 그래도 이 호텔, 자꾸 유령이 나온다는 걸 보면 뭔가 있는 건 맞는 것 같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어차피 믿거나 말거나니까 한 번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스마트폰을 들어서 사라지지 않는 1을 한번 더 보고 톡을 하나 더 보냅니다.) 밥 잘 먹고 있냐고요. (토독토독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, 그럼 영위씨도 같이 찾으러 가보실래요? 혼자 다니면 심심할 것 같기도 하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저야 좋죠. 세휘 씨께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거리낄 게 없는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어차피 저랑도 관련된 일이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런 말, 그 손님한테 들려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.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거리낄게 없다, 그런 말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내일 만나면 기억해뒀다 말씀드려 봐야겠는걸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자, 그러면 나가볼까요? 그나저나 다른 사람들 눈에는 영위씨가 어떻게 보일까 궁금하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왜요?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인다고 하면 질투날 것 같아서요? (웃음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엇, 그 그런..그런 의미가 아니라요!! (황급히 손을 내젓는다)


GM

GM - 2026/04/17
또 헛소리 중인 것 같으니 적당히 무시합시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무튼 둘은 1101호로 향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▶1101호


GM

GM - 2026/04/17
문밖에서 보기에는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해 보입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 방, 60년전에 어떤 사람이 "60년 후에 숙박하겠다"고 하고 빌려놨대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하필 딱 60년 정도 차이구나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신경쓰이긴 하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60년이라는 긴 세월을 왜 이 호텔에 약속한 건지 알 수는 없지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들어가보면 뭔가 발견할 지도 모르죠. (문을 열어봅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, 근력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65 근력(1D100<=6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74 > 74 > 실패


GM

GM - 2026/04/17
오.


GM

GM - 2026/04/17
문은 철컥거리지만 열리지 않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무래도 열쇠가 없으니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으읏...! 힘으로는 안 열리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영위씨가 한 번... (영위의 가느다란 팔을 보고) 안되겠죠 역시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방금 굉장히 실례가 되는 시선을 받은 것 같은데.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그건 그렇죠. (하지만 사실이다)


GM

GM - 2026/04/17
자유 판정으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문고리를 꾸물꾸물 만져봅니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1 열쇠공(1D100<=1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63 > 63 > 실패


GM

GM - 2026/04/17
문은 정말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아, 이럴때 영위형이 있었으면!!


GM

GM - 2026/04/17
이 정도 소란을 피웠는데 안에서 누가 소리지르지 않는 걸 보니 방 주인은 없는 게 확실하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프론트에 가서 열쇠를 달라고 해도 주진 않겠죠. 으음, 어쩐다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영화에서 보면 락픽으로 어떻게 하던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cc<=35 손재주(1D100<=3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68 > 68 > 실패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안 되네요. (머쓱해짐)


GM

GM - 2026/04/17
한 시간 후…


GM

GM - 2026/04/17
여러분은 정신차리고 보니 방안에 들어와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분명 잠긴 문을 열지 못했던 것 같은데,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어, 어라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어떻게 된 거죠?! 영위씨는 기억나나요?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분명 1101호 문앞에 같이 와서 별 짓을 해본 건 기억이 나는데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꿈이라도 꾼 것 같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방에서는 음산한 분위기가 풍깁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먼지는 쌓여 있지 않지만, 잔뜩 내려앉은 공기는 적어도 몇십 년 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.


정보

벽 / 바닥 / 침대 / 테이블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것 치고는 먼지 없이 깨끗하네요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벽을 둘러봅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누군가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관리해준 걸까요.


GM

GM - 2026/04/17
평범한 벽지처럼 보이지만…


GM

GM - 2026/04/17
이 방에서 느껴지는 음산한 기운이 가장 강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자세히 살펴보면 한쪽 벽이 조금씩 울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저쪽 벽, 조금 울렁거리는 것 같지 않아요?


GM

GM - 2026/04/17
그 울렁임은 물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나 전혀 다른, 고차원적인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적어도 절대로 손을 대선 안 될 종류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, 이성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70 이성(1D100<=70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29 > 29 > 어려운 성공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러게요. ...조금 어지럽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저기는 손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. 왠지 그런 느낌이 들어요.


GM

GM - 2026/04/17
꺼림칙한 기분이 듭니다. 유세휘, 이성 1 감소.


system - 2026/04/17
[ 유세휘 ] 이성 : 70 → 69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세휘 씨 말대로 얌전히 있어야겠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몸을 숙여 바닥도 살펴봅니다) 괜히 움직이지 말고 잠시 그대로 계세요. 혹시 위험할지도 모르니까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지켜지는 것 같아서 두근두근한데요.


GM

GM - 2026/04/17
알 수 없는 잡동사니들이 잔뜩 떨어져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[책], 안경, 담요부터… 엑? 저건 양말 아닌가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양말까지 있다니, 먼지도 안 쌓인 것 치고는 지저분한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책을 집어들어 표지를 살핍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가죽 표지의 일지 같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정보라면 이런 곳에 들어있겠죠. (영위에게 책을 흔들어보인뒤 펼칩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대충 훑어보면 엉망진창의 악필로 보석에 관한 이야기가 쓰여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요약하자면 그것을 어떻게 습득했고, 지키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, 무엇을 희생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가장 마지막 페이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
정보

〈○월 ●일〉
드디어 시간의 창고를 만드는 방법을 습득했다. 이로써 나의 보석은 60년간 안전해진다. 녀석들은 보석이 호텔에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!

〈○월 ○일〉
문제가 생겼다. 보석의 힘인지, 현재와 60년 후의 시공간이 일부 겹쳐버렸다. 밤마다 미래의 인간과 현재의 인간이 서로를 인지하는 기현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.
다만 이것은 호텔에서만 벌어지는 일인 듯 하다.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니 특별히 신경 쓰는 자들은 없겠지. 어차피 미래의 내가 보석을 다시 회수하면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갈 것이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결국 시공간이 겹쳐진거지, 저도 영위씨도 유령은 아니었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영위에게 내용을 보여줍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어쩐지 유령이라기엔 너무 사람같았죠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게다가 저랑 닮은 애인도 있다고 하고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무척 신기했어요. 하하, 원래대로 돌아가면 좀 아쉽겠구나 싶을 정도로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저도 영위씨한테 정이 들었는지.. 다시 못 볼거라고 생각하면 아쉽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영위형이 들으면 질투하겠지만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하하,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는 게 좋겠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바닥은 딱히 위험해보이지 않으니 움직여도 될 것 같아요. 저쪽 벽에만 접근하지 마시구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침대로 향해 침대 위를 살펴봅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아무렇게나 구겨진 이불과 베개가 보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그런데 이불 사이에서 무언가 반짝이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자세히 살펴보면 [보석함] 같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보석함을 집어들어 열어봅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안에는 푸른 빛의 보석이 들어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다만, 그 빛깔은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같은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빛이 없는데도 오색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이 기이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정체를 알 수 없는 보석을 마주하자 벽을 봤을 때와 같은 울렁거림이 되살아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, 이성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69 이성(1D100<=69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79 > 79 > 실패


GM

GM - 2026/04/17
이 보석을 갖고 싶으면서도 절대 알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기묘한 느낌입니다. 유세휘, 이성 1d3 감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웃.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1d3 ...(1D3) > 1


system - 2026/04/17
[ 유세휘 ] 이성 : 69 → 68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세휘 씨, 괜찮으세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속이 좀 울렁거리네요, 이 보석을 보고 있으니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파란 보석을 보니 그 인간이 생각나서 그러나. ..농담이에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다행이네요. 저도 머리가 좀 지끈거리던데 저만 그런 게 아니라니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아, 다행이 아닌가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아하하,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죠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어쨌거나 찾으라는 보석이 이것인 것 같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일단 보석함 뚜껑을 닫습니다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듣기로는 그걸 봉인...? 하라고 하셨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네.. 무슨 피로 그린 마법진에 올려놓고 봉인을 하라고 했는데... 도대체 무슨 마법진을 말하는 건지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테이블 위를 살펴봅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테이블에는 알 수 없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노트에서 말한 그 마법진이 아닐까 싶어집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말하는 순간 바로 찾았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피로 그려진 마법진이라, 좀 오컬트적인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래서 하실 거에요? 봉인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 방의 존재 자체가 오컬트적이긴 한데요. ...봉인을 해야하긴 하겠지만... (영위를 물끄러미 바라본다)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봉인하고 나면 진짜로 작별이에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그렇죠. 괜히 망설여지는데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계속 유령을 보는 건 좀 큰일일 수도 있고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네. 언제까지 이렇게 둘 수는 없죠. 뭔가 잘못된 일이 벌어질 지도 모르니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보석을 함에서 꺼내 마법진 위에 올려놓습니다) 주문만 외우면 되는데, 그 전에 작별인사나 할까요. 다시 못만날테니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행복하게 사세요, 한영위씨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왠지 코끝이 찡해진다) ...세휘 씨도, 애인분이랑 화해 잘 하세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분명 그분도 세휘 씨를 생각하고 계실 테니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네. 저도 꼭 화해할게요. 그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게 제가 할일이니까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 말 그분이 들으면 굉장히 좋아하시겠는데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그럴까요?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그럼요. 이건 그냥 하는 말 아니에요. 어쨌든 그분이랑 저는 같은 사람이니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미소를 짓는다) 그렇죠. 그러니까 영위씨도 꼭 행복하셔야해요. ...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하하, 이런 분을 만나다니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는지..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말씀해주신 대로 손님 분이랑도 잘 대화해 볼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네. 분명히 잘 될 거에요. (웃음) 그럼, 봉인 시작할게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떨리는 얼굴로 뒤에서 지켜본다)


GM

GM - 2026/04/17
주문을 사용한다면 마력이 1d5 차감됩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1d5 (1D5) > 2


system - 2026/04/17
[ 유세휘 ] 마력 : 14 → 12


GM

GM - 2026/04/17
무언가 빠져나가는 느낌과 함께 방안에 거대한 회오리가 돌기 시작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바닥에 깔린 잡동사니가 솟구치고…


GM

GM - 2026/04/17
팍! 무언가 당신의 얼굴에 달라붙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?!??!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와악!!!!


GM

GM - 2026/04/17
다행히 때 탄 양말은 아니고, 신문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60년 전, 그것도 내일 날짜의 신문이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얼굴에 달라붙었던 신문을 떼내서 살펴봅니다)


정보

〈 …△△ 은행 강도 사건. 범인 붙잡혀…〉
총기를 들고 은행에 들어와 거금을 훔친 강도단이 붙잡혔다. 이들은 (중략)을 위해 범죄 모의를 한 것으로 확인되며, 차에 실어둔 거금은 무사히 회수되었다.

다만, 이들이 범죄를 저지를 때 뛰어든 한영위(25) 씨의 생명은 지킬 수 없었다. 아이를 지키기 위해 뛰어들었다는 인질들의 증언을 받아, 그에게 훈장이라도 내려야 하지 않겠냐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…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자, 잠깐...! 한영위씨!!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네? 무슨 일이에요?!


GM

GM - 2026/04/17
거기까지 읽었을 때 문이 벌컥 열리며 누군가 뛰어 들어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침에 부딪혔던 검은 옷의 사람… 아니, 후드 아래로 드러난 얼굴은 아까 점을 봐준 그 노인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그가 외칩니다.


노인 - 2026/04/17
위험하네!!!


GM

GM - 2026/04/17
동시에 노인을 추격하던 두 명의 인물이 창문을 깨고 들어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여긴 11층인데? 라는 의문을 표할 길도 없이,


GM

GM - 2026/04/17
쳐들어온 자들은 "보석을 내놔!"라고 외치고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, 이자식들! 난 경찰이다!! 당장 투항해!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테이블 앞을 막아섭니다)


정보

〈꼼짝 마! 경찰이다!〉
지금부터 세휘는 위협 기능치에 성공하면 전투를 즉시 종료시킬 수 있습니다.
또한 근접전(격투)의 극단적 성공이 나올 경우 상대가 바로 쓰러집니다.
괴한은 둘 중 한 명만 남겨지면 도주를 시도합니다. 원한다면 붙잡을 수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전투가 발생합니다!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의 민첩 70, 노인의 민첩 45, 괴한의 민첩 35.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 > 노인 > 괴한 순으로 진행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유세휘의 턴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15 위협(1D100<=15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3 > 3 > 대단한 성공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자식들 당장 무기를 버리고 항복해!! 영원히 콩밥 먹고 싶지 않으면!!!


GM

GM - 2026/04/17
감히 경찰 앞에서 정의를 유린하다니 용서할 수 없습니다!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의 꾸짖을 갈에 괴한들은 기싸움에서 패배하고 쓰러집니다.


괴한 1 - 2026/04/17
크윽, 분하다...


괴한 2 - 2026/04/17
왜 이런 데에 경찰이 있는 거야?!


GM

GM - 2026/04/17
노인, 괴한, 전투 의사 없음.


GM

GM - 2026/04/17
전투를 종료합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두 사람은 겁에 질려 다시 창문 밖으로 도망쳐 버립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노인은 비틀거리며 다가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거기 서!!! (창문 쪽으로 달려가지만 11층이라 뛰어내릴수 없습니다)


노인 - 2026/04/17
아아, 정말 잘했어. 이걸로 다 해결되었어…


GM

GM - 2026/04/17
그리고 당신이 괴한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,


GM

GM - 2026/04/17
탐욕스러운 눈으로 보석을 강탈해갑니다.


노인 - 2026/04/17
드디어 손에 넣었어! 60년의 기다림 끝에, 아아아…!!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?! 이 이봐!!! 당신 무슨 짓을...!


GM

GM - 2026/04/17
보석은 해제 주문을 외었음에도 더 강한 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이 무언가 행동을 하려던 그때,


GM

GM - 2026/04/17
보석이 기묘한 빛깔로 변하면서 자신을 쥐고 있는 노인의 손을 잡아먹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니, 녹아간다고 해야 할까요?


GM

GM - 2026/04/17
노인도 그것을 눈치챘는지 비명을 지르지만,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이, 이게 무슨...!


GM

GM - 2026/04/17
보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손끝부터 팔, 어깨, 가슴을 차례차례 먹어 치웁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바둥거리는 발끝까지 전부 삼킨 후 반짝, 최후의 빛을 뿜으며 가루가 되어 사라지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마치 오래 기다린 자신의 주인과 하나가 됨을 바라는 것처럼…


GM

GM - 2026/04/17
누군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유세휘, 이성 판정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cc<=68 이성(1D100<=68) 보너스, 패널티 주사위[0] > 28 > 28 > 어려운 성공


GM

GM - 2026/04/17
그와 동시에 울렁거리던 벽도, 방 전체를 휘감던 음산한 기운도 사라집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옆에 있던 한영위를 바라보면 조금씩 흐려지고 있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은 이별을 직감합니다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세휘 씨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영위씨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내일, 은행에 가지 마세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네?


GM

GM - 2026/04/17
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?


GM

GM - 2026/04/17
막고 싶은 죽음이 있나요?


GM

GM - 2026/04/17
그것이 과거에 이미 죽은 사람이라고 해도,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의미를 전하고 싶나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자세한건 묻지 마세요. 내일 은행에 가지 마세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(어리둥절)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, 알겠어요. 세휘 씨가 그냥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아니란 건 아니까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고마워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요 며칠 간은 정말로 감사했어요. 사흘이 뭐라고, 헤어지기 좀 아쉽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저도 그래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...시간 나시면 애인 분이랑 또 이 축제를 보러 오세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저도 다음 년도에도 이 호텔에 묵을까 해서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다시 마주칠 수는 없겠지만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그럴게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저도 내년에 이 호텔에 저희집 한영위씨랑 다시 와야겠어요. 그때는 싸우지 않고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하하, 그거 다행이네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부디 그 시간선의 한영위 씨가 저 대신 세휘 씨께 잘해주길 바랄게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제가 하지 못한 몫까지 대신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몸조심하세요. 꼭 행복하세요.


한영위

한영위 - 2026/04/17
감사해요. ...세휘 씨도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)


GM

GM - 2026/04/17
───ENDING


GM

GM - 2026/04/17
어느새 한영위는 완전히 흐려져 사라집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소란을 듣고 올라온 호텔 직원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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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난장판이 된 방을 보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당신에게 따집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아, 오늘 밤은 한영위가 없어도 소란스럽겠어요.


GM

GM - 2026/04/17


GM

GM - 2026/04/17


GM

GM - 2026/04/17
다음 날 아침, 당신은 조식을 먹으러 내려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한바탕 소란이 휩쓴 호텔의 식당은 어쩐지 어제보다 북적이네요.


GM

GM - 2026/04/17
한영위는 당신의 말대로 은행에 가지 않았을까요?


GM

GM - 2026/04/17
그 뒤로 무사했을까요?


GM

GM - 2026/04/17
△△ 은행이라면 꽤 유명한 편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아마 거기서 무슨 일이 생겼다면 뉴스가 났거나, 당신 선배가 알고 있을 거에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기도하는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들어서 60년전 기사를 검색해봅니다.)


GM

GM - 2026/04/17
60년 전 기사를 찾아보자, 은행 강도 사건에 대해 나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제발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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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큰 사건이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나오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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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아래에 후속 기사로 "○○ 은행 강도 사건, 범인의 행방 오리무중..." 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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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정확히 3년 뒤입니다. 그러니까 57년 전이네요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복잡한 기분이 됩니다.) 영위씨가 살았기 때문에 범인이 도망친건가? ...그래도 사람을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었어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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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내용은 단순합니다. 은행에 폭탄을 설치하고 협박한 강도단이 금고를 열고 그대로 도주했다는 내용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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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예정보다 이르게 폭발물이 터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군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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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희생자 명단이 꽤 깁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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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박시영, 김규태, 진한솔, 이진혜, 한영위, 김해영..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......


GM

GM - 2026/04/17
죽음은 운명처럼 한영위 앞에 찾아왔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그러니 슬퍼하기보다는 그의 행복을 바래 봅시다.


GM

GM - 2026/04/17
당신이 벌어준 3년의 시간 동안 한영위는 행복했을까요?


GM

GM - 2026/04/17
다시 태어난 한영위는 지금, 당신의 곁에서 행복할까요?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반드시 행복했길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메신저를 다시 확인합니다)


GM

GM - 2026/04/17
그때 만지작거리던 핸드폰이 울립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화면에는 한영위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...!!


한영위의 문자 - 2026/04/17
「세휘 씨, 제가 잘못했어요.」


GM

GM - 2026/04/17
내용은 짧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하지만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.


유세휘

유세휘 - 2026/04/17
(당장 통화버튼을 누릅니다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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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전화를 받으면 조금 잠긴 목소리가 화답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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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당신을 놀라게 만든 호텔 스미스의 유령은 사라졌습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하지만 그것은, 다시 만나기 위한 잠깐의 이별이었겠죠.


GM

GM - 2026/04/17
그와 함께하는 시간, 관계, 감정…


GM

GM - 2026/04/17
이왕 함께하기로 한 거, 적어도 이것들을 공유하는 동안만큼은 행복해집시다.


GM

GM - 2026/04/17
함께 살아갈 몇십 년의 시간을 위해서. 앞으로의 삶을 위해서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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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그리고 당신을 위해서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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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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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- 2026/04/17
ENDING. 호텔 스미스의 유령
클리어 보상 │ 이성 1d5


GM

GM - 2026/04/17
죽음을 막은 경우 한영위는 인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더 생을 이어갑니다.


GM

GM - 2026/04/17
그것은 모두 당신이 준 삶입니다.


GM

GM - 2026/04/17